프놈펜은 톤레사프 강근처에 맛집 호텔이 많이 있다
강 경치도 멋지고 가볼만한 레스토랑이 즐비해서 꼭 가보시길 추천해드린다
이날은 모처럼의 여유로운 주말이라 이른 오후부터 쌀국수 먹으러 여기까지 와봤다
베트남이 가까우니까 당연히 맛있을 줄 알고 방문ㅎㅎ!
Special pho (Lucky old)이라는 가게다. 구글맵으로 강주변 맛집 다 뒤져보다가 찾아냈다
알고보니까 전에 ex랑 방문했던 happiness pizza 바로 앞이었다
프놈펜맛집은 간판이 뚜렷하지가않아서 구글맵 안보면 잘 모르겠다 ㅠ
프놈펜에서 쌀국수먹겠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른 오후라그런지 사람이 한명밖에 없었다
그는 쌀국수를 먹고있었는데 왜인지 계속 내게 미소를 지었다 ㅎㅎ
나도 답례로 미소를 한번 지어주었다
여기 사람들은 미소가 참 따뜻하다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도 그는 한번더 나를 보고 싱긋 웃어주었다
그리고 한동안 동영상을 계속 시청했다
이 모모든것들이 너무 여유롭고 평화로웠다
오랜만에 만끽하는 여유로운 한낮의 오후다
이게 3달러! 환타까지 시켜서 총 4달러짜리 식사다
메뉴에 영어랑 사진이 붙어있어서 주문하긴 편했다
고수는 넣지않고 고추랑 숙주나물을 넣어보았다
스윗칠리소스에 고기 찍어먹으니 맛이 좋았다
매우 아쉬웠던건 국물에서 수돗물 맛이 좀 났다는 점이다 ㅠ 여기까지 툭툭타고왔는데 약간 실망이었다
쇠맛이라고 해야되나... 친구네 집에서도 수돗물을 끓여먹는데 그 맛은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아리수가 맛은 훨씬 나은것 같다 ...ㅎ
여기는 분짜 먹으러는 다시 올 수 있을것 같다. 쌀국수는 재도전 못하겠다
고기자체 식감이나 면식감 다른건 다좋았는데 하필 제일 중요한 국물맛이 문제다
좋은 프놈펜식당을 하나 놓친 거같아 아쉬웠다
'캄보디아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놈펜이온몰 코스타커피(costa coffee) 방문후기 (1) | 2017.08.24 |
---|---|
프놈펜한식당 본촌(bonchon)에서 간장치킨, 잡채, 순두부 먹기! (0) | 2017.08.23 |
캄보디아프놈펜 atm기에서 달러인출하기! +) 수수료 안내 (0) | 2017.08.19 |
프놈펜한식당?? 'Seoul restauarant' 퓨전분식집! (0) | 2017.08.18 |
프놈펜맛집 Phka Malis Soup& BBQ 전골요리 괜찮았다 (0) | 2017.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