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으로 베트남 여행을 가서 라면을 사왔다
하오하오라고 꽤나 유명한 기념품 중 하나다
밑에 두 개는 캄보디아에서 자주 먹던 라면 2개다
항상 친구 집 찬장에 있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
동남아 라면은 봉지 디자인이 굉장히 컬러풀하다
이렇게 모아놓으니까 다들 제각각이다 ㅋㅋㅋㅋ
첫번째 초록색 라면은 현지 롯데마트에서 어떤 베트남가족이 왕창
집어가길래 우리도 따라 샀다
하지만 오늘 리뷰할건 분홍색 하오하오라면이라는거!
베트남어로 뭐라뭐라 써있지만 대충 무슨 소린지는 안다.
냄비에 넣고 끓여먹어야하는 보통 라면과는 달리
이건 봉지라면인데도 컵라면과 같은 조리법이다
면에 수프 넣어주고 뜨거운 물 400미리 붓고, 뚜껑 닫아주고 3분기다리면 조리 완성!
캄보디아 친구들은 면을 덜익혀먹는 걸 좋아하던데
아마 이런 조리법에서 비롯된 것이지 않나 싶다
3분 되기도 전에 먹어서 깜짝 놀랐었다 ㅋㅋㅋ
베트남 라면 하오하오의 구성품은 대략 이렇다
기름기 있는 유성수프 하나랑 가루스프, 그리고 면이다.
상당히 심플한 편이고 양도 되게 작다
가격은 현지롯데마트 기준으로 우리나라돈 160원, 베트남 동으로는 3400동이다
물가가 싼줄은 알았지만 라면 생필품 기준으로 보니 더 싸다...
베트남 현지 월급이 150불~정도인걸 감안하면
사실 이 정도가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다낭이 관광지라 잘 알려진 음식점의 가격이 좀 비쌀 뿐이지...
(사실 음식점도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 가격이다)
해외봉사활동갔었을때 베트남친구들이 자기네 나라 물가싸다고
놀러오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원래 베트남 라면 하오하오의 조리법은 끓는 물만 넣고 기다리는 거지만 나는 그냥 한국라면 끓이듯이 냄비에 넣어버렸다
역시 라면은 양은냄비! 3분 정도 팔팔 끓였다
이렇게 먹어도 별 상관없기 때문이다 ㅎㅎ
오히려 끓이니까 동남아 특유의 맛? 이 제거되고 좀더 담백해진 느낌이다
저번에는 쌀국수 컵라면을 사왔었는데 봉지라면은 처음이다
이번 핑크색 봉지 라면은 새우맛!이지만
사실 새우맛보다는 육개장 사발면에 가까웠다
면이 얇아서 그런가 간편하게 먹기에는 되게 좋았던 것 같다
양이 되게 작아보이지만 나로서는 딱 적당했다
우리나라 라면도 양을 줄이고... 가격을 좀 낮췄으면 좋겠지만
반대로 양도 줄어들고... 가격은 올라가는 현실 ㅎㅎ
짜고 맵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뭔가 담백한 맛이 난다
짠내투어를 간다면... 한끼 정도는 이걸로 버텨도 괜찮을지도 ㅎㅎ
그냥 안 끓이고 간식으로 뿌셔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롯데마트에서 하오하오 베트남 라면 한박스 (30개)가
정말 저렴해서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살 걸 그랬다
이런 건 선물용으로도 괜찮은데 ㅎㅎ
엄마도 동생도 생각보다 괜찮다고 했다
끓였는데도 꼬들한 맛이 남아있는 하오하오다
맵지도 않고, 컵라면으로 먹었을때도 상당히 괜찮았다
여행갔을때 야식으로 추천하는 베트남 라면이다 ㅎㅎ
다음에는 다른 맛으로 도전해봐야지!
'먹고 마시는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노원 치킨 맛집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야식시켜먹기! (0) | 2018.03.13 |
|---|---|
| 편의점 아이스크림 가나 비얀코 초코초코해 (0) | 2018.03.11 |
| 요거프레소 메리딸기 상큼달달한 맛! (0) | 2018.02.07 |
| 네네치킨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존맛! (0) | 2018.01.31 |
| 맥도날드 한정판 평창한우버거 30분만에 매진? (0) | 2018.01.30 |